[경북신문=윤성원기자] ‘꿈과 창의·인성 교육에 앞서가는 김천중앙초등학교’는 지난 26일 시와 음악이 있는 특별한 여름방학식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시울림이 있는 학교 만들기를 실천하기 위해 중앙초등학교는 매달 애국조회 등 각종 학교 행사를 진행할 때 학생들이 직접 시를 선택해 낭송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시 뿐만 아니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여름방학식을 진행하게 됐다.

이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댄스 공연을 선보이고, 5학년 학생들이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프로젝트 수업의 일환으로 리코더로 교가를 연주하며 아름다운 리코더 선율을 뽐냈다.

이렇게 학생들이 주체가 돼 준비한 축제형 여름방학식에 백승호 교장선생님도 멋진 대금 연주를 선보이며 더욱 뜻 깊은 여름방학식을 만들었다. 

중앙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시와 음악이 있는 여름방학식을 통해 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의 마음속에 시와 음악이 늘 함께함을 알게 됐으며, 이를 통해 따뜻한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윤성원   wonky1524@naver.com